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멀티히트 후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1루수로 나서 수비에서도 기민한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박병호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린데 이어 6회 수비에서는 뛰어난 수비력으로 병살타를 만들어내 마운드의 짐을 덜었다.

박병호는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라몬 플로레스의 땅볼을 잡아 곧바로 유격수에게 송구해 1아웃을 잡았고, 곧바로 이어진 송구를 받아 병살타를 완성했다.

한편, 박병호는 이날까지 1루수로 총 4경기 째 출전했다. 지명타자로는 8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는 조 마우어가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