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돌부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또 다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묶었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1-2로 뒤진 6회초에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의 뒤를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벤 조브리스트를 좌익수 뜬공 처리한 오승환은 미겔 몬테로와 에디슨 러셀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친 뒤 7회부터 마운드를 케빈 시그리스트에게 넘겼다.
한편, 오승환은 이날 경기까지 7경기에서 7 2/3이닝을 던져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맹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