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강호동, 옛날사람이면 어때 웃긴데!

입력 2016-04-20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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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2’ 강호동, 옛날사람이면 어때 웃긴데!

강호동의 역습이 시작되고 있다.

19일 오전 tvNgo ‘신서유기2’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강호동이 시즌2를 통해 ‘옛날사람’과 엉뚱발랄 ‘쮸빠찌에’를 오가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펼치고 있다.

강호동은 중국으로 떠나기 전 을왕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새 멤버인 안재현에게 초면부터 호구조사를 시작으로 ‘옛날 사람’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투닥거리는 친근한 모습으로 앞으로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또한, ‘지구의 모든 인류가 강호동과 같은 수준이라면 어디까지 발전했을까’라고 엉뚱한 상상을 털어놓기도 했다. 손오공을 뽑는 자리에서 꿋꿋하게 본인은 저팔계 라고 우기는 등 엉뚱발랄한 ‘쮸빠찌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보다 유창해 진 중국어 실력으로 맏형의 듬직한 면모를 보여주다가도 아는 단어가 동이 나자 버스를 뜻하는 ‘꽁꽁지처’만을 연발해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지하철로 이동하던 중 중국 현지인들과의 뜻밖의 팬미팅에서 자신의 팬에게 성심을 다해 팬서비스를 해 주는 모습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유쾌함을 전했다.

강호동과 새 멤버 안재현의 이색 케미가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웃음사냥꾼’다운 매력을 되찾은 강호동의 예능 행보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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