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탁재훈 “아내와 실컷 싸우고 이혼…재혼은 없다”

입력 2016-04-21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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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이혼마저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입담꾼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탁재훈은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규현은 “2001년도 초반, 일본에 놀러갔다가 신주구 전철역에서 형을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규현은 탁재훈에게 사진을 요청했으나 탁재훈은 이를 거절했다고. 규현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형이 ‘사촌동생과 일본 이모댁에 놀러왔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형이 사촌동생과 결혼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그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규현은 “지금은 사촌 여동생과 헤어진거지?”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탁재훈은 “실컷 싸우고 헤어졌다. 사촌 여동생이 나를 고소했더라.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그렇게 다정했던…사촌 여동생이”라며 애드리브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탁재훈은 재혼 계획은 없다면서 방송 복귀를 결심할 수 있었던 것은 두 아이들 덕 분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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