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서지혜, 스쿼시 현장 공개… 포니테일은 거들 뿐

입력 2016-04-23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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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래, 그런거야’ 서지혜가 스쿼시 라켓을 잡고 탄력이 넘치는 ‘명품 몸매’를 한껏 과시했다.

서지혜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입시학원 영어강사 이지선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극중 5년 전 남편을 잃고 홀시아버지와 단 둘이 살아가는 지선은 이지적이고 차분한 성격을 드러내다가도 때에 따라 활달하고 장난기 넘치는 ‘애교 만점’ 면모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서지혜는 23일(오늘) 방송될 ‘그래, 그런거야’ 21회 방송분에서 ‘활력 가득’ 스쿼시를 치는 장면을 펼쳐낸다. 샛노란 폴로셔츠에 블랙 스커트 운동복을 입은 서지혜가 활짝 웃는 얼굴로 스쿼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 운동복 사이로 감춰지지 않는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서지혜의 모습이 봄의 활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생생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서지혜의 ‘탄력 스쿼시’ 장면은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시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촬영됐다. 이날 서지혜는 봄꽃을 연상시키는 노란 티셔츠와 어울리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뽐내며 등장, 현장을 사로잡았던 상태. 이어 사뿐 사뿐 스쿼시 공을 내려 치는 서지혜의 자태에 여자 스태프들은 “역시 패션의 완성은 몸매다. 완벽한 ‘여신 뒤태’ 예술이다”라는 찬사를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서지혜는 촬영 내내 수준 높은 스쿼시 실력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극중 지선이 스쿼시를 치는 장면이 등장한다는 것을 듣게 됐던 서지혜가 대본을 받자마자 직접 스쿼시 강좌를 신청하며 열정을 불태웠던 것.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따로 시간을 할애해 일주일에 4회 이상 스쿼시를 연습하는, 철두철미한 준비성으로 현장의 귀감이 됐다.

서지혜는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필라테스와 발레 등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스쿼시도 처음 시작했을 땐 어려웠지만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다 운동선수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는 농담 섞인 소감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서지혜는 현장에서 차분하게 대본을 곱씹으며 집중력 있는 연기를 쏟아내다가도 촬영이 끝난 뒤에는 밝은 미소와 서글서글한 매력을 뽐내는 ‘팔색조’ 배우다”라며 “특히 대본에 나와 있다는 것만으로 스쿼시를 배우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이런 노력들이 좋은 연기로 발현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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