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양준혁이 가상 아내 김은아를 향한 19금 발언으로 초토화 시켰다.

23일 방송된 TV조선 ‘남남북녀’에서는 2주년 기념으로 템플스테이를 하러 간 양준혁과 김은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지 스님은 연설을 마치고 양준혁 김은아에게 “잠은 따로 자나”고 묻자 양준혁은 “같이 자도 되냐”며 물었고 스님은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주지 스님은 “기도만해서 아기가 생기는 게 아니다. 아기 만드는 일을 열심히 하라”고 조언했다.

숙소로 돌아간 뒤 양준혁은 김은아 방을 방문했고, 김은아는 "내 방인데 왜 들어오냐"며 양준혁을 제지 했다.

하지만 양준혁은 “부부끼리 네방 내방이 어디있냐. 아까 들었지? 부부끼리 기도만 하는 게 아니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절이지만 문 좀 걸어 잠그고”라고 덧붙였다.

김은아는 “문을 왜 잠그냐. 이런 신성한 곳에서는 따로 자야지. 빨리 가십시오”라며 양준혁의 등을 떠밀었다. 이에 양준혁은 “10시에 자라고 하는데 9시 52분이다”라는 말에 양준혁은 “8분 동안 우리 한번”이라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TV조선 ‘남남북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