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PD “민아, 연기 인재 될 것…흡수력 빨라”

입력 2016-04-26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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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BS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백수찬 PD가 여주인공 민아를 극찬했다.

그룹 걸스데이 민아는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를 통해 지상파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민아가 분한 공심이는 언니 공미(서효림)와는 정반대로 부모님의 열성 유전자만 몰빵 된 못난이 취준생이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실수투성이 캐릭터지만 현실에 굴하지 않는 당당함과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인물이다.

백수찬 PD는 민아의 멘토를 자처하며 연기 초년생인 그를 돕고 있다. 다재다능한 끼로 중무장한 민아의 숨은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차곡차곡 쌓아 올린 민아의 연기 경력의 진가를 보여줄 준비에 한창이다.

백수찬 PD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민아의 얼굴에는 다양한 표정이 있다. 연기를 시작하면 상황에 알맞는 자연스러운 표정들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 덕에 공심이 캐릭터 흡수가 굉장히 빠르고 기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분명히 연기 인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 경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금세 흡수하고 성장 속도가 빠르다. 무엇보다도 배우려는 자세가 돼있다. 충분히 제역할을 해낼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미세스캅 2’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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