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 앨범 키노, 빅스 ‘Zelos’ 완판

입력 2016-04-26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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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뮤직플랫폼 스마트 카드형 앨범 ‘키노’가 발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했다.

키노 측은 "지난 4월 18일 출시된 빅스의 키노앨범 ‘Zelos'가 예약판매 하루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되었다"라고 26일 밝혔다.

또 "앞서 아이돌 그룹 비투비와 마마무, 신혜성, 조권 등도 한정판 5,000장으로 제작 발표한 스마트 카드형 앨범 ‘키노’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완판 되었다"고 덧붙였다.

빅스의 카노앨범 ‘Zelos'는 지난 4월 18일 출시되자마자 완판돼 추가 제작에 들어갔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발표된 비투비의 미니7집 ‘I mean’의 키노 앨범과 올해 1월과 2월 발표된 신혜성의 스페셜 앨범 ‘delight', 마마무의 ’Melting' 등 최근 발표된 총 24종의 인기 K-pop 아티스트의 키노 앨범이 대부분이 예약 판매 과정에서 완판됐다.

‘키노(Kihno)’라는 이름의 스마트 앨범은, CD 음반처럼 수집이 가능한 앨범 패키지로 구성돼 소장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MP3처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구동 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갖춘 앨범이다.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이용해 화보 이미지와 음악 감상은 물론 원곡 노래방 기능과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즉석에서 MR 위에 녹음한 음원과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에 업로드하는 기능을 지녔다.

또 ‘키노’ 앨범의 판매량은 기존 CD형 앨범과 동일하게 실시간 음반 판매 집계에 반영된다.

키노의 석철 대표는 “키노가 제작된지 2년만에 새로운 형태의 음악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K-pop과 IT, 이 두 가지 키워드가 하나로 병합 되어진 ‘키노’ 앨범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있는 만큼, 그 책임감을 느끼며 한발 한발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 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4년 걸그룹 걸스데이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 카드형 앨범 ‘키노’를 제작 출시 하였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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