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차태현 “아내, 박보검→송중기 급변심 신기할 정도”

입력 2016-04-26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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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차태현 “아내, 박보검→송중기 급변심 신기할 정도”

차태현이 후배이자 자신의 소속사 배우 박보검에게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27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팬이 됐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매력적인 배우 차태현, 배성우, 빅토리아, 최진호가 출연한다.

차태현은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워너비 남편감’답게 아내에 대한 애정이 담긴 이야기를 펼쳤다. “2003년에 아내가 써준 편지를 지갑에 아직도 들고 다니냐”는 윤종신의 물음에 그는 곧바로 지갑을 꺼내 고이 넣어 다니는 아내의 편지와 연애 초에 찍었던 커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차태현이 아내의 ‘태양의 후예’ 송중기에 대한 애정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정말 그렇게 금방 바뀌는걸 오랜만에 봤다. 박보검에서 송중기로 넘어가는 게 ‘어떻게 그럽게 쉽지?’라고 생각할 정도였다”면서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에서 송중기로 아내의 팬심이 순식간에 옮겨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검이 걱정이다. 어떡하니”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차태현은 “송중기가 집 앞에 와가지고 같이 술을 먹은 적이 있다”며 집 앞에서 아내와 술을 마시던 도중, 송중기가 합류해 동네가 떠들썩해졌던 에피소드까지 공개했다.

무엇보다 함께 출연한 배성우, 빅토리아, 최진호로 인해 차태현의 촬영장 매너남 면모가 드러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진호는 평소 화를 내지 않는 차태현이 자신을 위해 화를 내줘 “심쿵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차태현은 믿고 듣는 예능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막강한 리액션을 선사했다. 그는 오랜만에 자신의 노래인 ‘I Love You’를 부르며 무대 매너를 뽐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7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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