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류현진(29, LA 다저스)이 불펜 피칭을 다시 진행한다.
미국 NBC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트루 블루LA 소속 에릭 스테판 기자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은 오는 27일 20~25개의 공을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어깨 부상으로부터 재활 중이었던 류현진은 최근 사타구니까지 부상을 당하며 재활 훈련을 중단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점차 좋은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
이어 이 매체는 "그러나 류현진은 팀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오기엔 아직 멀었다"고 덧붙였다.
당초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오는 5월을 복귀 시점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그의 상태를 봤을 땐 이조차도 불투명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여전히 불펜 피칭만 하고 있는 류현진을 두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또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5월 복귀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다"라고 말한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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