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W 레이토스, FA 대박 예고… 4G서 4승-ERA 0.74

입력 2016-04-27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맷 레이토스. ⓒGettyimages/이매진스

맷 레이토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맷 레이토스(29,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소속팀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며 자유계약(FA)시장에서도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레이토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이번 시즌 4경기에서 24 1/3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4 등을 기록했다.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레이토스는 승리 투수가 된 모든 경기에서 뛰어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우선 첫 등판이었던 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1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6이닝 1실점, 19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6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2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레이토스의 활약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성적으로도 연결되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6일까지 14승 6패 승률 0.70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이는 레이토스의 연봉 대박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레이토스는 이번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이번 시즌 연봉은 3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레이토스는 메이저리그 8년차의 오른손 선발 투수. 신시내티 레즈 시절에는 2년 연속 14승과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마이애미 말린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에서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으나 이번 시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