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지성 움직인다…‘딴따라’ 이태선 캐스팅 성공할까

'딴따라'에서 길거리 캐스팅 승률 100%를 자랑하는 지성이 새로운 캐스팅 목표를 발견해 또 한번 길거리 캐스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측은 지성(석호 역)과 이태선(연수 역)의 만남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지성은 이태선과 길거리에서 마주하고 서 있다. 지성은 두 손을 허리에 얹은 채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태선을 향해 열변을 토하고 있다. 이에 이태선은 잔뜩 당황한 표정으로 지성을 바라보고 있어 이들이 만나게 된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어 지성은 입을 쭉 내밀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고 이태선은 등에 멘 악기를 두 손으로 꼭 쥔 채 순진무구한 눈망울로 지성을 바라보고 있다. 지성이 딴따라 멤버 캐스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 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과연 이태선은 딴따라 멤버로 단번에 합류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 진다.

‘딴따라’ 제작진은 “지난 2회에서 지성은 우여곡절 끝에 강민혁과 공명 캐스팅에 성공하며 딴따라 밴드의 탄생을 알렸다. 지성의 불타오르는 캐스팅 열정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킨 가운데 오늘 3회에서 공개될 지성과 이태선의 만남이 딴따라 밴드에 더욱 흥미진진한 사건을 불러올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성과 딴따라 밴드가 만들어 갈 가슴을 뛰게 하는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오늘(27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