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대박’ 임지연 달라진 눈빛…각성 시작했다

입력 2016-04-27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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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대박’ 임지연 달라진 눈빛…각성 시작했다

임지연의 각성이 시작됐다. 복수만을 꿈꾸던 그에게 혼란이 찾아온 것이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10회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이인좌(전광렬)을 떠나는 담서(임지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담서는 연잉군(여진구)의 도움으로 산 속으로 피신하고 상처까지 치료받지만 이내 자신을 좋아한다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연잉군의 말에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이후 숙종(최민수)을 만난 담서는 아버지 이수(송종호)를 죽인 사람이 이인좌라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혼란과 좌절의 눈물을 흘린 담서. 곧장 이인좌를 찾은 담서는 그에게 인사를 올린 뒤 떠났다.

오직 아버지의 복수만 생각하던 담서였다. 그런 담서에게 아버지 죽음에 대한 진실은 그에게 큰 혼란을 가져왔다. 그리고 이인좌를 떠난 담서의 각성이 시작됐다.

또 이런 담서를 연기한 임지연의 연기 각성도 놀랍다. 초반 강렬했던 최민수와 전광렬의 카리스마 속에 임지연의 연기는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그렇지만 회를 거듭하자 달라지기 시작했다. 임지연의 연기는 장근석과 여진구의 호흡 속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이제 제 옷을 찾아 입기 시작한 임지연이다. 각성해 돌아올 담서로 변신할 그의 연기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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