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골’ 제주 이근호, 클래식 7R MVP 선정

입력 2016-04-27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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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 공격수 이근호(31)가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이근호는 지난 2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위기에서 구해냈다. 제주는 이근호의 활약으로 2-2 무승부를 이루면서 승점 1점을 추가, 2승 2무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6경기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MVP에는 23일 FC안양을 상대로 슈퍼세이브를 앞세워 팀의 첫 승리를 지켜낸 이영창(충주험멜·23)이 선정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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