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 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밤 11시쯤 일본 미야기 현의 이시노마키 시 남동쪽 40km 지점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남부 규슈 지방을 강타한 구마모토 지진이 발생한지 2주만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진앙의 깊이가 약 44.3km로 북위 38도, 경도 141도 지점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지진은 진도3의 약진 수준으로 흔들림이 감지된 외에 별다른 피해가 없는 수준이었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은 없었고 다른 피해 신고도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지진이 일본뿐만 아니라 ‘불의 고리’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인 고조되고 있다. 이에 당국은 추가 지진 발생 여부 등을 주목하고 있는 등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미국지질조사국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