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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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이틀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시애틀은 테이블 세터에 케텔 마르테(유격수)와 세스 스미스(좌익수)를 배치하고 중심 타선에는 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우익수)-애덤 린드(지명타자)가 포진했다.
이어 카일 시거(3루수)가 6번, 하위 타선에 이대호(1루수)-스티브 클레벤저(포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이 나선다. 선발 투수는 이와쿠마 히사시다.
눈에 띄는 점은 상대 선발이 우완 투수인 콜린 맥휴임에도 불구하고 이대호가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또 이대호와 플래툰 출장을 하던 애덤 린드 역시 동시에 라인업에 포함됐다.
한편, 이대호는 이번 시즌 11경기에 나서 타율 0.286(21타수 6안타) 2홈런 3타점 4득점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