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한 주루’ 이대호 2G 연속 내야 안타 ‘타율 0.292’

입력 2016-04-28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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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빅 보이’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이틀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상대 선발이 우완 투수인 콜린 맥휴임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대호와 플래툰 출장을 하던 애덤 린드 역시 동시에 라인업에 포함됐다.

1-1 동점 2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맥휴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배트가 부러지며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4회말에도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에 그쳤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은 이대호 앞에서 투수를 좌완 토니 쉽에서 우완 윌 해리스로 교체했다. 하지만 서비스 감독은 그대로 이대호를 타석에 세웠고 이대호는 3루 쪽 깊은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이대호는 이 안타로 타율 0.292를 만들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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