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요금 5.6% 인하…5월1일부터 “평균 1415원 싸진다”

입력 2016-04-29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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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요금 5.6% 인하…5월1일부터 “평균 1415원 싸진다”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지금보다 평균 5.6% 인하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이 지금보다 평균적으로 5.6% 인하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전국 1660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은 현재보다 1415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9.0 인하, 3월 9.5% 이하에 이어 올해 세 번 째 도시가스 요금 인하로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22.1% 인하된 수준이다.

특히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연동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도 4.58% 인하된다. 이에 가구당(전용면적 85㎡ 세대 기준) 월 평균 2400원의 난방비가 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국제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천연가스 도입가격 인하요인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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