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외국인선수 4인방 캐릭터 양말 제작

입력 2016-05-02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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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의 외국인선수 4인방이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을 맞이해 어린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전북은 지난 해, 에닝요-레오나르도-윌킨슨-에두 이 네 명의 외국인 선수를 캐릭터 로 디자인한 양말을 제작해 어린이 팬들에게 선물했다. 어린이 팬들의 좋은 반응을 보았던 전북은 올해도 ‘스페셜 어린이 양말’시리즈를 제작한다.

올해는 새롭게 외국인 쿼터에 합류한 로페즈와 파탈루를 비롯해 레오나르도, 루이스가 주인공이 됐으며, 이들을 캐릭터로 제작해 오는 5월 4일 경기부터 시리즈별로 어린이 팬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이 양말은 녹색 바탕에 네 선수들의 특징을 살리고 각 선수의 국기를 디자인해 제작 되었다. 양말은 약 3만 5천개가 제작 되었고, 전북의 홈경기 4경기에 나눠 시리즈별로 선물할 예정이며 첫 선물의 캐릭터 주인공은 ‘루이스 캐릭터 양말’이다.

이번 스페셜 선물 제작에 참여한 루이스 선수는“작년 전북으로 돌아 왔을 때, 팬 들의 성원에 정말 기뻤고 지금도 그때가 생생하다. 이렇게 전북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었고, 마침 어린이 날이 다가와 전북의 어린이 팬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또한 이제 나도 한 아이의 아빠가 되어서 인지 어린이 팬들을 볼 때 더욱 기분이 좋다.”며 전했다.

아울러, 전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대권을 제작해 전라북도내 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이 초대권을 소지한 초등학생은 5월 전북 홈경기 관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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