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승승장구…‘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600만 관객 돌파

입력 2016-05-07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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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 10일 차인 6일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10일 차인 5월 6일 67만462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43만341명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흥행 기록은 역대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같은 흥행 속도다. 뿐만 아니라 수치는 약 17만 더 앞서고 있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기록할 흥행 성적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놀라운 흥행 속도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사랑 받는 마블의 매력적인 히어로들의 업그레이드된 활약과 깊이 있고 탄탄한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액션 등 영화의 높은 완성도가 입소문에 큰 요소로 작용, 황금연휴 기간에 더욱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꾸준한 흥행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압도적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남은 연휴 동안 더욱 거센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봉 10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귀추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블 히어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전국 극장가를 장악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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