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 스틸에서도 느껴지는 감정 연기

입력 2016-05-07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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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의 쓸쓸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수척해진 얼굴과 복잡한 표정으로 길을 걸으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틸만으로도 극 중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김소연의 눈빛은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소연은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여주인공 봉해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이중적인 시어머니와 차가운 남편 사이에서 남몰래 가슴앓이 하던 해령이 이혼을 결심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하면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제2막을 맞았다.

오늘(7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의 21회 방송 분에서는 홀로서기에 도전한 해령에게 갖가지 시련들이 계속될 것이 예고 됐다. 해령이 새로 얻은 직장에는 인숙(서경화 분)이 찾아와 소란을 떨고, 해령이 집 나간 것을 모르고 찾아 온 숙녀(원미경 분)는 장경옥(서이숙 분)에게 모진 소리를 듣게 돼 해령이 분노하는 상황이 그려질 예정.

‘가화만사성’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 분에서는 시련을 맞은 해령의 모습이 담긴다.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달리 해령이 시련에 맞서고 극복해가는 모습으로 전개되며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다.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와 웃음이 만발하는 봉가네 이야기에 힘입어 높은 시청률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 하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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