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음식영화 다 모여라

입력 2016-05-1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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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음식영화제 26∼31일

먹방, 쿡방을 관광 자원으로.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음식영화의 고전부터 첫 소개되는 프리미어 신작까지 국내외 60여 편의 음식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들은 세계 각국의 음식과 식문화를 다루면서 시대와 국경을 넘어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영국 외식잡지 ‘레스토랑’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50’의 단골 1위인 덴마크 레스토랑 노마의 르네 레드제피, 미슐랭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미셸 브라와 네덜란드의 세르지오 헤르만, 페루의 국민 요리사로 불리는 가스톤 아쿠리오 등 글로벌 스타셰프의 요리 세계를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음식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쇼,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이번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홍보대사로는 이연복 셰프가 위촉됐다. 40년 요리 경력을 가진 중식계의 스타 셰프인 이연복은 지난해 1회 영화제 때 티켓 매진을 기록한 토크쇼 ‘종푸스:요리대전-맛있는 토크’에서 홍석천, 박준우 등과 입담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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