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스만 뎀벨레. 스타드 렌 구단 공식 홈페이지
우스만 뎀벨레(19)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도르트문트 구단 측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뎀벨레와 2021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당초 뎀벨레는 도르트문트뿐만 아니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등 많은 유럽 명문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아 왔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뎀벨레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여기서 뎀벨레는 자신의 거취로 도르트문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도르트문트는 내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나를 정말 필요로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르트문트 토마스 투헬 감독과 여러 번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며 훌륭한 감독이라고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도르트문트 구단 측의 적극적인 권유와 노력이 뎀벨레의 마음을 흔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뎀벨레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렌 FC 소속으로 총 2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타드 렌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