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유상무, ‘코빅’·‘시탐3’ 통편집+하차 논의無…예의주시 중” [공식입장]

입력 2016-05-18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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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측 “유상무, ‘코빅’·‘시탐3’ 통편집+하차 논의無…예의주시 중”

tvN 측이 ‘성폭행 혐의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의 통편집·하차 여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tvN 측은 18일 오후 동아닷컴에 “오전과 달리 상황이 조금 달라졌지만, 입장은 같다. 현재 제작진은 유상무 건에 대해 어떤 조치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실 확인이 우선이다. 일단 정확한 사실 정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편집이나 하차 논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유상무가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유상무는 술자리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했고, 이를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술자리에서 빚어진 해프닝이다.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신고를 취하했다던 여성은 다시 국선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여성은 유상무의 여자친구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기에 경찰 역시 신고 취소 경위 등에 대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따라서 진위 여부와 별개로 유상무의 이미지 손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상무는 현재 tvN에서 ‘코미디 빅리그’와 ‘시간탐험대3’의 고정 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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