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美 IIHS충돌테스트 최고등급

입력 2016-05-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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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강성 등 5개 충돌검사 ‘우수’
전방충돌 회피 장치 평가 ‘최우수’


현대자동차는 18일 싼타페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싼타페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 스몰 오버랩의 5개 충돌 안전 항목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아 IIHS가 최고의 안전 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5개 충돌안전 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획득하고, 전방 충돌회피 평가에서는 기본(Basic) 이상 등급을 획득한 차량에 한해 주어진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면서 차체 보강재 확대 적용, 차체 구조 개선으로 안전성을 대폭 높여 스몰오버랩 평가에 대응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까지 현대차 제네시스·쏘나타·투싼을 비롯해 기아차 쏘울·쏘렌토·카니발·K5 등 주력 차종들이 IIHS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신차가 연이어 충돌 테스트 결과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명실공히 안전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만큼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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