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비태희부터 올페리까지… ‘5월은 사랑의 달’

입력 2016-05-19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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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씨 때문일까. 사랑이 꽃 피는 5월이다. 달달한 소식이 5월 내내 이어지고 있다.

‘비태희’(비·김태희 커플)부터 ‘올페리’(올랜도 블룸·케이티페리 커플)까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타 커플들의 사랑은 깊어지고 있다.


● 러브 in 제주


국내 스타커플들은 일제히 제주도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 결혼을 앞둔 안재현·구혜선 커플은 지난 9일 화보 촬영차 제주도를 찾았다. 공항에서부터 화보촬영장까지 두 사람의 닭살 애정은 관계자들의 부럽을 샀다는 전언. 실제로 이들의 애정행각(?)은 패션지 마리끌레르에서 메이킹필름으로 선공개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안재현·구혜선 커플은 오는 21일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로 부부로 연을 맺는다.

이어 결혼설하면 떠오는 스타 커플인 비와 김태희 역시 제주도를 찾았다. 두 사람의 이번 여행에는 가족 및 지인도 동행했다. 결혼을 염두한 여행으로 의심받을 상황이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는 “휴가 차 여행을 떠난 것”이라면서 “결혼에 대해서는 전해 들은 바 없다”고 했다. 다만 양측은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좋다”며 애정전선에는 이상이 없을 알렸다.

이들 외에도 비슷한 시기에 제주를 방문한 커플은 또 있었다. 윤계상·이하늬 커플이다. 제주도에서 가야금 버스킹 중인 이하늬 응원차 윤계상이 제주도를 방문하면서 두 사람의 커플 여행은 시작됐다. 긴 시간 제주도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 역시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며 결혼 소식을 궁금하게 한다.




● 열애,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국내와 달리 해외 스타들은 적극적이다. 행동으로 보여주며 ‘사랑꾼’임 과시하고 있다. 한결 같은 취향을 가진 남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대표적이다. 굳이 만나는 여성을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그의 행동과 취향은 열애 중임을 암시한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뉴욕의 한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새 여자친구의 모습을 공개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새 여자친구는 폴란드계 모델 엘라 카와렉. SNS스타로 유명한 엘라 카와렉은 섹시한 몸매를 지닌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자건거 타기, 나란히 앉아 식사하기 등 연인들의 전형적인 데이트 코스를 이어나갔다.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한결 같은 취향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여자친구 역시 금발을 지닌 연하의 모델이었던 것. 여기에 그의 필수 코스인 ‘자전거 타기’는 쐐기를 박았다는 후문이다.

반대로 소소한 연애에서 탈피한 블록버스터급 연애 중인 스타 커플도 있다. 올랜도 블룸과 케이트 페리다. 불륜설로 곤욕을 치른 두 사람이지만, 사랑은 여전히 활활 불타오르고 있다. 최근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된 사진에서는 크루즈에서 달콤한 밀애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혼과 결별의 아픔이 있는 올랜도 블룸과 케이트 페리는 열애를 넘어 부부로서 연을 맺을지 주목된다.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한 클로이 모레츠와 브루클린 베컴도 이달의 커플 중 하나다. 그동안 꾸준히 열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열애 중임을 과시하고 있다. 피하던 파파라치의 카메라도 오히려 즐기는 모양새다. 젊은 커플답게 사랑 인증은 끝이 없다. 한동안 국내에서 ‘SNS 사랑꾼’으로 통하던 설리의 후임자는 클로이 모레츠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밖에도 다수의 스타커플이 사랑을 인증하고 있다. 목격되거나 팬들에 의해 포착돼 ‘강제 인증’을 당하기도 한다. 이번 여름은 무더위보다 사랑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마리끌레르·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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