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홍콩] 홍콩의 최대의 도교 사원 웡타이신사원

입력 2016-05-23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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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을 타고 웡타이신역에 도착하면 홍콩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웡타이신 사원이 있다.

원래 광저우에 있었으나 1921년에 현 위치로 옮겨진 윙타이신 사원은 중국인들의 도교적인 전통을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사원에 방문하면 대나무통 흔드는 소리, 점술가의 설명, 향을 피우고 기도하는 모습 등 홍콩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웡타이신사원 안으로 들어서면 경건하게 기도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기도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모든 소원을 들어 준다’는 소문 때문에 웡타이신 사원을 많이 찾는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한테 인기 있는 장소이다.

사원을 다 둘러보았다면, 출구를 나가기 전에 사원 안쪽에 위치한 정원을 가볼 것을 추천한다.

정원의 크기는 작지만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져 산책하며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여행하는 동안 복잡한 홍콩에 지쳤다면 한번쯤은 사원을 한 바퀴 둘러보며 마음을 차분하게 정돈해도 좋을 것 같다.



동아닷컴 이지형 기자 lee285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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