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9개 금융공공기관 가운데 6번째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새 제도의 도입으로 산업은행과 마찬가지로 과장 차장급 등 비간부직에게 절대평가 방식의 개인평가가 도입된다. 성과연봉 차등폭도 본사 부장과 지점장, 팀장 등은 3%p, 비간부직은 1%p로 제시했다. 그러나 노조의 동의를 받지 못한 채 성과연봉제 도입을 이사회에서 통과시켰다. 기업은행은 13일 내부 게시판에 ‘성과주의 시행안’에 대한 설명자료 올리고 직원들의 동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