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휴식’ PIT 강정호, ARI전 4번-3루수 선발 출전

입력 2016-05-25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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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손 부상을 당해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도중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상대 포수와 충돌하며 왼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후 강정호는 이틀간 휴식을 취했다. 23일 경기는 비로 취소됐고, 24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는 6회 대타로 등장해 한 타석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1루수 존 제이소와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을 테이블세터로 내세웠다. 중심 타선에는 그레고리 폴랑코-3루수 강정호-좌익수 스털링 마테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하위 타선에는 2루수 조쉬 해리슨-유격수 조디 머서-포수 크리스 스튜어트가 배치됐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로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나선다.

이에 맞서는 애리조나는 쉘비 밀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밀러는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 속에 1승 5패 평균자책점 6.64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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