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방한 “한국 시민으로 어떤 일 할지 임기 종료 후 결심”

입력 2016-05-25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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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내년 1월1일이면 한국 사람이 된다.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그때 (임기 종료 후)가서 고민, 결심하고 필요하면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반기문 총장은 첫 일정으로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이번 반기문 총장의 언급은 대선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은 것이어서 추후 반기문 총장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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