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마츠, 7연승 구가… 신더가드와 ‘영건 원투펀치’

입력 2016-05-2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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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마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2년차의 ‘왼손 기대주’ 스티븐 마츠(25)가 또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노아 신더가드(24)와 90년대 생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있다.

마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고 있다.

이날 마츠는 8회까지 104개의 공(스트라이크 71개)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했다. 볼넷은 1개를 내줬고, 삼진은 7개를 잡아냈다.

이로써 마츠는 시즌 7승(1패)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2.81에서 2.36까지 낮아졌다. 시즌 첫 경기 큰 부진 이후 내리 7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이렇다 할 위기조차 없었다. 워싱턴 타선은 전날 맷 하비를 맹폭했지만, 이날 마츠의 투구 앞에 추풍낙엽처럼 무너졌다.

뉴욕 메츠 타선은 1회 데이빗 라이트의 1점 홈런과 7회 르네 리베라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얻었을 뿐이지만, 이는 승리에 충분한 득점이었다.

하비가 큰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마츠의 활약은 뉴욕 메츠 선발 마운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마츠는 현재 신더가드와 함께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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