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빈자리’ 유벤투스, 베라르디로 채운다 ‘330억 원’… 伊 언론

입력 2016-05-26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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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니코 베라르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알바로 모라타(24)의 공백을 채워줄 선수 찾기에 나섰다. 그 물망에 도메니코 베라르디(22, US 사수올로 칼초)가 걸려 들었다.

이탈리아 스포츠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가 U-21 대표팀 출신인 베라르디를 영입 타깃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모라타를 두고 재영입 옵션을 행사할 시 유벤투스는 그대로 모라타를 넘겨줘야 한다. 물론 모라타의 동의가 있어야 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은 임대로 보낸 모라타를 재영입할 계획으로 무장한 상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알 또한 모라타를 재영입한 후 그를 원하는 팀에 거액의 이적료로 되팔아 넘기겠다는 입장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레알에 모라타를 내주는 대신 받은 금액 3000만 유로로 베라르디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한화 약 330억 원)를 내다보고 있다.

베라르디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총 29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또 그는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폼을 인정 받아 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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