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챔피언십]양용은, 1R서 공동 선두로 산뜻한 출발

입력 2016-05-27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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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양용은(44, KB금융그룹)이 완벽한 퍼팅 실력을 자랑했다.

양용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서리주 버지니아 워터의 웬트워스클럽 웨스트코스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메이저대회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양용은은 스콧 헨드(호주), 주스트 루이튼(네덜란드)과 함께 자리했다.

이날 양용은은 4~6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았고 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끝냈다. 이어 12, 13번홀에서 연속 버디,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지난 2010년 이후 우승이 없는 양용은은 EPGA에서만 통산 3승을 올리고 있는 중. 시작이 좋은 양용은의 기세가 대회 끝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한 안병훈(25)은 왕정훈과 함께 공동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수민은 70위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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