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1세대 아이돌 H.O.T 토니, “노안 때문에…” 대굴욕

입력 2016-05-27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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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H.O.T 토니가 노안 때문에 당황한 사연이 공개됐다.

두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토니와 재덕의 집을 방문한 양세형-양세찬 형제와 옥희-독희.

군생활로 친분을 쌓은 네 사람은 집에서 발견한 뽀글이와 전투식량으로 배를 채우기로 한다. 이어 그들은 강아지들에게도 ‘짬밥’을 챙겨주기 위해 나선다. 애견용 우유와 쿠키로 만든 ‘견프레이크’를 배식하기로 결심한 것.

양세형은 “(옥희와 독희는 생후 2개월인데) 우유를 먹어도 되냐”라며 의구심을 품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제품을 살펴보던 토니는 당황하는데... 상품의 설명서가 잘 보이지 않았던 것. 양세형은 “노안이 문제다”라며 열심히 제품을 살펴보던 토니를 측은하게 여겨 웃음을 자아냈다.

굴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제품을 살펴보던 토니. 결국 토니는 제품에서 ‘모든 개와 고양이’라는 문장을 읽어냈다는 후문.

양형제와 토니, 재덕이 반려견들을 위해 ‘짬밥 주는 남자’로 변신한 사연은 27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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