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행 확정 무리뉴 “올드 트래포드에 친밀감 느껴왔다”

입력 2016-05-27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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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조세 무리뉴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맨유와 무리뉴 감독이 3년간 연봉 1000만 파운드(약 173억 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 선임을 발표한 에드 우드워드 단장은 “무리뉴 감독은 오늘날 최고의 감독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를 잘 알고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며 극찬했다.

이어 “그의 맨유 행을 발표하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성공적인 그의 실적은 클럽의 앞날에 이상적인 일”이라며 무리뉴 감독을 환영했다.

맨유에 부임하게 된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 오게 된 것은 특별한 영광이다.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신비로우며 다른 클럽이 가질 수 없는 로맨스가 있다”고 말했다.

또 “난 올드 트래포드에 특별한 친밀감을 느껴왔다. 감독으로서 앞으로 팀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서 프리시즌 경기와 커뮤니티 실드를 통해 본격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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