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언니들의 슬램덩크’ 걸그룹 언니쓰, 이대로 음악방송 갑시다

입력 2016-05-28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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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걸그룹 언니쓰, 이대로 음악방송 갑시다

물음표를 던졌던 걸그룹이 데뷔 직전이다. ‘언니쓰’가 데뷔를 앞두고 맹연습에 돌입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8회에서는 걸그룹 ‘언니쓰-SHUT UP’의 안무 연습과 걸그룹의 팀워크를 돈독하게 하기 위한6인 멤버들의 반전 가득한 성격 검사 결과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언니쓰-SHUT UP’의 안무가 공개됐따. 랩, 노래 연습에 에너지를 쏟았던 멤버들은 춤 연습까지 하며 걸그룹의 꿈을 이루기 위해 땀을 흘렸다. 박진영이 한명 한명에게 동작을 하나 하나씩 지도했다.

멤버들은 예능이지만 장난스럽지 않았다. 박진영은 일렬로 서서 춤을 가르친 뒤 잘 추는 순서대로 자리를 수시로 바꿨다. 1위였던 라미란이 밀리고 세 번째였던 민효린이 첫 번째가 되는 등, 멤버들은 서로 경쟁하고 힘을 모으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연습에 매진했다.

안무뿐만 아니라 팀워크 강의도 받으며 완벽한 걸그룹을 위해 한걸음 더 내디뎠다. 블락비 멤버들이 특별 출연해 대형을 직접 선정해주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예성은 “서로 다름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말로 언니쓰에게 조언했다. 팀워크를 위한 성격 유형 검사도 했다. 제시와 라미란, 민효린과 김숙이 비슷한 유형으로 나오는 등 멤버들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완벽한 걸그룹의 호흡을 맞춰갔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이 멤버들도 달라졌다. 두려워해서 뒷걸음질부터 쳤던 이들은 어려운 댄스 동작을 보고도 “할 수 있어 세상에 못하는 건 없어”라며 서로를 다독이는 등 자신 있게 의욕을 불태우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선을 다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는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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