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 된 구혜선, 연기 복귀는 언제

입력 2016-05-3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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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구혜선. 동아닷컴DB

21일 동료 안재현과 결혼한 새 신부 구혜선의 첫 연기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구혜선은 지난해 안재현과 동반 출연해 4월 종영한 드라마 ‘블러드’ 이후 1년 이상 작품을 통해 얼굴을 비추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미 촬영을 완료한 중국드라마 ‘전기대형’의 방송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높다.

구혜선은 지난해 11월 중국 최대 드라마 제작사 화책미디어가 투자한 45부작 드라마 ‘전기대형’ 여주인공 후비위 역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3월에는 포스터가 공개돼 방송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30일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확한 방송 시기는 유동적인 부분이 있지만 제작사 측은 하반기 편성을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 복귀 시점은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다각도로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기다림이 크지만, 구혜선은 작품 활동을 쉬는 동안 여러 분야의 팔방미인으로 숨은 매력을 새삼 알렸다. 올해 4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그리고 봄’을 통해 11곡 수록곡 중 한 곡을 제외하고 모두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는 재능을 과시했다. 또 콘서트까지 열 정도로 가창력도 자랑한다.

미술 분야에서는 2009년과 2012년 개인전을 열며 끼를 과시하기도 했다. 당시 구혜선은 대구에서 전시회를 열고 한 호텔에 투숙한 뒤 기념으로 작품을 기증했고, 현재 작가로서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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