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ERA 0.60’ SF 쿠에토, NL 이주의 선수… 통산 2번째

입력 2016-06-01 0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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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쿠에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연일 호투를 펼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조니 쿠에토(30)가 지난 일주일 간 내셔널리그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쿠에토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쿠에토는 지난 한 주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완봉승 포함 15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했다. 삼진 11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2개만을 내줬다.

쿠에토는 지난달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무볼넷 무실점 6탈삼진 완봉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쿠에토는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즉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투수들의 무덤을 극복한 것.

이로써 쿠에토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81 2/3이닝을 던지며 8승 1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 매디슨 범가너, 제프 사마자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쿠에토가 이주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통산 두 번째. 앞서 쿠에토는 지난 2014년 8월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오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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