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페레즈, AL 올스타 중간 집계 최다 득표… NL은 2일 발표

입력 2016-06-01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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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페레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를 받은 살바도르 페레즈(26,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1위를 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페레즈는 총 109만 4942표를 얻어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페레즈는 1차 집계에서 유일하게 100만 표 이상을 받은 선수가 됐다.

이번 발표에서 1위에 오른 선수들을 살펴보면, 우선 1루수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에릭 호스머가 87만 1222표를 얻었다.

이어 2루수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62만 4218표), 3루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매니 마차도(63만 28표), 유격수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잰더 보가츠(59만 8847표)가 1위에 올랐다.

또한 외야수 부문에는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93만 4137표), 볼티모어 마크 트럼보(64만 1594표), 캔자스시티 로렌조 케인(64만 7339표)이 1~3위를 형성했다.

마지막 지명타자 부문에는 은퇴를 앞둔 보스턴의 데이빗 오티즈(96만 3076표)가 1위를 달렸다. 박병호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1차 집계는 2일 발표될 예정이며, 올스타전은 7월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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