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불청객’ 열대야, 극복법은? ‘꿀잠’자려면 OOO 피하세요

입력 2016-06-01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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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불청객’ 열대야, 극복법은? ‘꿀잠’자려면 OOO 피하세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을 우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열대야란 낮 동안에 태양열로 달구어진 지면의 열이 밤중에 복사현상으로 대기 중으로 방출돼 한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은 아래와 같이 규칙적이고 올바른 수면 습관을 잘 지키면 극복이 가능하다.

▲자기 전 카페인 혹은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 섭취를 피한다.

▲수면·기상 시각을 일정하게 한다.

▲낮잠을 되도록이면 삼가고, 정 필요하면 30분 내외로 한다.

▲잠이 잘 오지 않으면 뒤척이지 말고 가벼운 독서를 하다가 잠자리에 든다.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지나치게 심한 운동은 삼간다.

▲잠자기 전 지나치게 집중하는 작업도 피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우유를 한 잔 먹어 공복감을 없애준다.

▲덥다고 물이나 수박 같은 과일을 많이 먹으면 배뇨감으로 잠에서 깨기 쉬우므로 삼간다.

▲선풍기를 가동할 경우, 저체온증을 방지하기 위해 수면 시작 1~2시간만 타이머를 맞춰 놓고 몸에서 멀리 떼어 놓는다.

아울러 잠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을 도와주는 음식을 가볍게 섭취하는 것도 열대야 극복에 탁월하다.

미국의 영양학자 웬디 바질리언 박사가 발표한 ‘밤잠 부르는 8가지 음식’에는 체리, 호두, 바나나, 쌀밥·감자·흰빵, 칠면조 고기, 우유, 땅콩, 허브차 등이 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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