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배우 백윤식의 여름 화보가 공개됐다.
부패한 신문사 주필이나, 전설의 타짜, 싸움의 고수 등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리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배우 백윤식이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헤이데이(HEYDAY)’의 6월호 표지 모델로 선정, 화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백윤식은 럭셔리한 휴양지 패션으로 불리는 '젯셋룩'의 정석을 선보이며 품격 있는 여름 화보를 완성했다. 화이트, 블루 등 시원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멋스럽게 소화하며 중후한 남성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백윤식은 묵직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다가도, 유쾌한 미소와 긍정 에너지를 자랑해 주위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좋은 배우 앞에 나이와 세월은 곧 품격이요 연륜이라는 것을, 작품마다 증명해 내는 백윤식. 그는 연기경력 40여 년 베테랑 배우답게 근황, 연기자로서의 삶 등을 명쾌하게 이야기했다.
먼저 백윤식은 영화 '내부자들'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의 영화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 오른 것에 대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수상 여부를 떠나서 영화제가 대중의 관심을 받는다는 게 좋더라. 영화 한 편을 만들려면 배우는 물론이고 여러 스탭들의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데, 그런 노고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자리이니 얼마나 뜻깊은가"라며 명배우다운 소감을 전했다.
독보적이고 세련된 연기 비결을 묻는 말에는 "감독들이 나한테 독특한 캐릭터를 맡겨 놓고 마음껏 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줬기 때문"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백윤식은 "배우들은 비슷비슷해 보일 수 있는 연기를 제일 경계하는데 나 역시 그게 평생의 숙제다. 오늘은 물, 내일은 콜라, 모레는 아이스크림으로 변해야 대중을 만족시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인간적인 배우 백윤식의 화보와 더 자세한 인터뷰는 '헤이데이'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백윤식은 최근 영화 '덕혜옹주' 고종 역으로 촬영을 마쳤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헤이데이
부패한 신문사 주필이나, 전설의 타짜, 싸움의 고수 등 다양한 인간군상을 그리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배우 백윤식이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헤이데이(HEYDAY)’의 6월호 표지 모델로 선정, 화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백윤식은 럭셔리한 휴양지 패션으로 불리는 '젯셋룩'의 정석을 선보이며 품격 있는 여름 화보를 완성했다. 화이트, 블루 등 시원한 컬러와 패턴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멋스럽게 소화하며 중후한 남성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백윤식은 묵직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다가도, 유쾌한 미소와 긍정 에너지를 자랑해 주위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좋은 배우 앞에 나이와 세월은 곧 품격이요 연륜이라는 것을, 작품마다 증명해 내는 백윤식. 그는 연기경력 40여 년 베테랑 배우답게 근황, 연기자로서의 삶 등을 명쾌하게 이야기했다.
먼저 백윤식은 영화 '내부자들'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의 영화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 오른 것에 대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수상 여부를 떠나서 영화제가 대중의 관심을 받는다는 게 좋더라. 영화 한 편을 만들려면 배우는 물론이고 여러 스탭들의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데, 그런 노고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자리이니 얼마나 뜻깊은가"라며 명배우다운 소감을 전했다.
독보적이고 세련된 연기 비결을 묻는 말에는 "감독들이 나한테 독특한 캐릭터를 맡겨 놓고 마음껏 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줬기 때문"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백윤식은 "배우들은 비슷비슷해 보일 수 있는 연기를 제일 경계하는데 나 역시 그게 평생의 숙제다. 오늘은 물, 내일은 콜라, 모레는 아이스크림으로 변해야 대중을 만족시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인간적인 배우 백윤식의 화보와 더 자세한 인터뷰는 '헤이데이'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백윤식은 최근 영화 '덕혜옹주' 고종 역으로 촬영을 마쳤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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