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정동하, 김정민 ‘붐붐붐’ 완벽 소화...깜짝 댄스까지

'불후의 명곡'에 정동하가 출연했다.

정동하는 4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이현우&김정민 편'에 출연해 멋진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정동하는 김정민의 '붐붐붐'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했다. 특히, 국보급 로커다운 폭발적인 가창력과 섹시미로 좌중을 압도해 청중들과 제작진들의 큰 박수를 불러일으키며 '슬픈 언약식'을 부른 홍경민을 제치고 1승을 얻었다.

이어, 정동하의 무대를 본 전설 김정민은 "'붐붐붐'이 이렇게 버라이어티하고 화려하게 바뀔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더해 "이 편곡을 제가 빌려 쓰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정동하는 '붐붐붐' 무대를 마친 후 리허설 때 선보인 뒤 제작진이 결사반대했다는 춤을 살짝 선보였다. 이를 본 MC 신동엽은 "제작진들이 정동하 씨를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정동하는 최근 신곡 '오! 사랑'을 발표한 후 신나라레코드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