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주는 피아니스트이자 단장인 윤소영을 필두로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 김사란, 김주원, 주연경, Wojtek Dziembowsky, 비올리스트 박정민, 최정원, 첼리스트 김소연, 이수정, 황소진이 출연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비올리스트 이기헌과 베이시스트 이영수, 트럼펫터 성재창 등 최고의 출연진이 함께한다.
또한 매년 정기연주회 때마다 명쾌하고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일범이 출연하여 무대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윤소영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 다이어리 I은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연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우리 위 솔로이스츠의 평범한 일상, 연습 장면 등을 영상에 담아 음악가들이 걷고 있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소규모 악기 편성으로 표현하는 선율의 극대화, 각 악기들의 화려한 테크닉을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더불어 담백한 영상까지 무대 전체를 아우르는 감성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이러한 시도는 분명 관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롤라, 부르흐, 생상의 작품으로 실내악의 매력을 발산할 이번 정기연주회는 다이어리의 첫 번째 이야기이다. 오는 11월 13일에는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