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솔로이스츠의 제13회 정기연주회-Diary I

입력 2016-06-08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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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매 연주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실내악단체 ‘위 솔로이스츠’의 제13회 정기연주회-Diary I이 열린다.

이번 연주는 피아니스트이자 단장인 윤소영을 필두로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 김사란, 김주원, 주연경, Wojtek Dziembowsky, 비올리스트 박정민, 최정원, 첼리스트 김소연, 이수정, 황소진이 출연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비올리스트 이기헌과 베이시스트 이영수, 트럼펫터 성재창 등 최고의 출연진이 함께한다.

또한 매년 정기연주회 때마다 명쾌하고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일범이 출연하여 무대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윤소영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 다이어리 I은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연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우리 위 솔로이스츠의 평범한 일상, 연습 장면 등을 영상에 담아 음악가들이 걷고 있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소규모 악기 편성으로 표현하는 선율의 극대화, 각 악기들의 화려한 테크닉을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더불어 담백한 영상까지 무대 전체를 아우르는 감성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이러한 시도는 분명 관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롤라, 부르흐, 생상의 작품으로 실내악의 매력을 발산할 이번 정기연주회는 다이어리의 첫 번째 이야기이다. 오는 11월 13일에는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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