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킴콩'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개의 안타와 메이저리그 첫 도루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두 타석 모두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에디손 볼퀘즈를 상대해 3구째를 공략, 중전 안타를 쳐냈고 이때 라이언 플래허티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올렸다. 이후 김현수는 매니 마차도의 타석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도루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