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BC “김현수, 계속해서 잘 나가는 중”

입력 2016-06-09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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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맨 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현지 언론이 '킴콩'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활약을 주목했다.

김현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첫 두 타석 모두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에디손 볼퀘즈를 상대해 3구째를 공략, 중전 안타를 쳐냈고 이때 라이언 플래허티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올렸다. 이후 김현수는 매니 마차도의 타석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도루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이후 김현수는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호아킴 소리아를 상대해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이로써 김현수의 타율은 0.372(78타수 29안타)가 됐다.

경기 직후 미국 NBC스포츠는 김현수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매체는 "김현수는 계속해서 잘나가는 중(hot streak)"이라며 그의 활약을 주시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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