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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는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6 다섯째 날인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서 스테이지5 경기가 막을 올렸다. 레이스 결과 영국의 카롤 도마갈스키(27, 원 프로 사이클링)가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도마갈스키는 레이스 중후반부터 독주, 지난 스테이지3 경기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종합 1위로 올라섰다.
카자스흐탄의 예브게니 기디치(20, 비노 4-에버)가 3시간 43분 38초로 2위를 차지했다. 크리스 오피(29, 원 프로 사이클링)가 동타임으로 들어왔지만 사진 판독에서 밀리며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박견우(25, 대한지적공사)가 가장 높은 순위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선재(32, 대한지적공사), 김옥철(22, 서울시청), 박상홍(27, 대한지적공사)이 각 7위, 8위, 11위를 차지했다.
개인종합 순위에도 변동이 있었다. 도마갈스키가 1위로 올라선 가운데 스테이지4까지 1위를 달렸던 호주의 브렌튼 존스(25, 드라팍)가 2위로 밀려났다. 욘 아베라스투리 이자카(27, 팀 유코)가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서준용(28, KSPO)이 가장 높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옥철, 장선재가 8, 9위로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대회 여섯째 날인 10일에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도착하는 스테이지6(194.6km) 경기가 열린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