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마음 가짐을 다시 했다.
호날두는 9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과 에스토니아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경기 직후 "나는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 에스토니아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진 않을 것이다"면서 "우리는 의욕에 가득 차 있다. 오늘 있었던 점수뿐만 아니라 우리 팀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팀의 에이스이며 주장인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없어서는 안될 필수 인물이다. 호날두는 소속팀에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치지만 국가대표팀에만 오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과연 세계 최고 선수인 호날두가 이번 유로 2016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포르투갈은 오스트리아, 헝가리, 아이슬란드와 F조에 속해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