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화공단서 화제 발생, 진화 어려워 소방관 500여명 투입

입력 2016-06-10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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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화공단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저녁 7시경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의 한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5시간여만에 큰 불은 잡았지만 화재 규모가 워낙 커 진화까지 꽤 오랜시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직원 10명이 작업중이었지만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인근 야적장에 쌓아둔 종이 상자로까지 불이 옮겨 붙으며 소방관 500여 명과 소방차 80여대가 동원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파지를 말리는 건조공정라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자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안산 시화공단서 화제 관련 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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