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전 2안타 추가’ 이치로, 3000안타까지 ‘-27’

입력 2016-06-10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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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빅리그 개인통산 3000안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44, 마이애미 말린스)가 연일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치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3 승리를 견인했다.

이치로는 1회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치로는 상대 선발 투수 어빈 산타나를 상대해 볼 하나를 골라내더니 2구째를 공략,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이치로는 후속타에 힙입어 득점까지 성공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을 각각 1루수 땅볼,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치로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냈고 득점까지 올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전날 3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통산 2971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이치로는 이날 2안타를 추가하며 통산 2973개로 3000안타까지 27개만을 남겨놨다. 이치로는 현재 역대 안타 부문 31위에 올라 있다. 30위는 샘 라이스(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2987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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