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타임’ 영지, ‘취한 건 아니고’ 라이브… 한낮의 감성 보컬

입력 2016-06-10 15: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감성 보컬 영지가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과시했다.

영지는 10일 오후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라이브 초대석’ 코너에 이진아, 지소울과 함께 출연해 특유의 감성 짙은 보컬로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지는 최근 발표한 신곡 ‘취한 건 아니고’와 MBC ‘일밤-복면가왕’에 ‘나왔다 전해라 백세인생’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감성 짙은 보이스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DJ인 최화정은 “영지는 노래를 하고 나면 거리감이 생긴다. 평소에는 말을 너무 잘해서 재미있는 친구인데 노래를 너무 잘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 왠지 멀게 느껴진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지는 신곡 ‘취한 건 아니고’에 대해 “곡보다 가사를 먼저 받았는데 장문의 메시지가 온 줄 알았다. 정말 가사가 정말 좋다”라며 “이별한 여성의 감정을 잘 표현한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영지의 라이브를 들은 청취자들은 “영지 라이브를 듣는데 눈물이 다 났다”, “영지 이 시간에 이렇게 노래 잘 해도 되는 거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영지는 지난 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취한 건 아니고’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스탠드